중국 안후이성에 있는 추허강. <br /> <br />폭우로 넘치기 직전인 상황에서 한쪽 둑이 터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수로 무너진 것이 아니라 저지대로 물을 빼기 위해 당국이 둑을 폭파해 물길을 낸 겁니다. <br /> <br />인근 저지대 주민들은 한밤중에 대피를 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물을 뺀 곳이 홍수 때 유수지로 쓰는 땅이지만 많은 주민들이 경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양쯔강 하류와 합쳐지는 지류나 호수 곳곳이 둑을 터트려 미리 물을 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류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지류들도 범람 위기를 맞자 고육지책을 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도시 지역의 수해를 막기 위해 농촌을 희생시킨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양쯔강의 중하류의 수위는 여전히 낮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류의 물을 가두어뒀던 싼샤댐이 물을 계속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싼샤댐은 이번 홍수로 사상 최고 수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강성웅 <br />촬영편집ㅣ고 광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210335183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